"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롬 8:21).
그리스도 예수께서 재림하셔서 우리를 영화롭게 하시는 것은 인간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니라, 온 창조세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일입니다.
죄가 들어오기 전,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의 찬란한 흔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나타내 보여 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죄가 들어오기 전의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창조의 아름다운 세계는 인간과 연결되어 있었고, 모든 창조세계의 연결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충만히 거하셨습니다. 그래서 창조세계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세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자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스스로 파괴하고 죄를 짊어진 비참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간과 관련을 맺고 있던 온 창조세계는 태초에 하나님이 주셨던 영광의 빛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담 한 사람이 죄를 범하자, 아담과 함께 교통하던 온 창조세계가 함께 형벌을 받아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드러내는 찬란한 창조의 빛을 잃어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상태는 마치 하나님을 믿기 전 우리의 상태와 같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많이 변화되었듯이 자연도 놀랍게 변화될 것입니다. 영화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의 찬란한 빛이 우리의 존재 속에 아름답게 비치게 될 그때가 되면 말입니다. 창조세계가 그렇게 회복된 상태를 가리켜서 성경은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말합니다.
영화는 우리를 영광스럽게 변화시킬 뿐 아니라, 자연도 본래의 아름다움으로 회복시킬 것입니다. 그래서 경건한 성도가 영화를 기다리듯 창조세계도 탄식하며 그날을 기다립니다.
그날이 오면 하나님께서 만유의 주로서 모든 만유 가운데 계시게 될 것입니다. 그날에 악인은 모두 심판의 부활로 나아와서 지옥에 던져질 것이며, 죄의 원흉이었던 사탄도 영원한 형벌에 처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죄가 들어오기 전 창조 시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회복할 것입니다. 이 때문에 영화가 구속 목적을 완성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깊이 생각하기
그리스도 예수께서 재림하셔서 우리를 영화롭게 하시는 이것은 인간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온 창조세계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영화의 때에 이 세상은 죄가 들어오기 전 창조 시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회복할 것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영화를 통해 구속 목적이 완성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