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롬 8:21).
영화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영광스러운 자유를 가져다줍니다.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우리는 한없이 많은 속박을 받습니다. 죄, 가난, 육체의 연약함, 굽은 성품들, 이 모든 것들이 우리를 속박합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우리를 가장 속박하는 것은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죄입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분투하며 성화의 삶을 살고 있을지라도, 우리 안에 있는 죄는 여전히 호시탐탐 우리 안에 자기의 세력을 구축하기 위한 기회를 엿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구원받고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를 고아와 같이 홀로 내버려 두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시시때때로 은혜를 내려 주시고, 매 순간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시며, 죄를 이길 수 있는 지혜를 부어 주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끊임없이 죄의 속박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영화는 우리를 이 속박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합니다. 그때에는 자기 깨어짐의 눈물도, 죄를 참회하는 피어린 통곡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사랑하지만 끊임없이 밀려오는 세상의 유혹에 마음을 빼앗기기도 하는 모순이 없으며, 죄로 인해 괴로워하고 탄식할 필요도 없어집니다.
영화가 이루어지면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영광스러운 교제로 충만해질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어떤 불화도 없을 것이며, 완전한 교제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신실한 믿음의 성도들이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될 날을 목말라하며 그리워했던 이유는 생명수 강가에서 경험하게 될 먹을 것과 마실 것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죄와의 힘겹고 피곤한 싸움을 모두 끝내고, 어떤 죄에 의해서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방해받지 않는 지극히 순전하고 완전한 상태 속으로 들어가게 되기를 목말라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아무리 경건한 성도라고 할지라도 종종 주님과의 교제의 단절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영화된 성도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향해 부르는 사랑의 노래가 토막 난 노래들이라면, 영화된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향해 부르는 사랑의 노래는 아름답게 완성된 한 곡의 노래입니다.
이 땅의 신자들은 종종 성령을 근심하게 하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래서 뛰어난 성화의 의지를 가지고 있고,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하게 누리는 성도들이라 할지라도 이 세상에 사는 것이 완전한 행복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될 날을 소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깊이 생각하기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죄, 가난, 육체의 연약함, 그리고 굽은 성품들로 인해 끊임없는 속박을 받습니다. 그런데 영화로운 상태가 되면 이 속박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