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롬 8:17).
죄 가운데 있던 인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됨으로써 얻게 되는 특권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자유, 명분, 담대함 그리고 고난이 그것입니다.
첫째로, 자유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주의 영이 있는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고후 3:17). 하나님께서 자녀로 삼아 주신 사람들에게 주시는 성령님이 계신 곳에는 영혼의 자유함이 있습니다. 양심과 율법과 죄의 속박으로부터의 자유함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녀 된 자들 안에 심으신 새 생명의 원리는 복음의 이치를 따라서 사는 이들에게 더 이상 죄의 지배를 받으며 살지 않도록 하늘의 능력을 공급받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한 능력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신자는 자유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명분입니다. 사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면 또한 후사라고 말합니다(롬 8:17). 또한 그들을 위하여 준비된 영광의 모든 것들을 성도의 기업이라고 부릅니다(골 1:12).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유업을 얻을 후사들입니다.
셋째로, 담대함입니다. 이 담대함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게 하는 담대함입니다(엡 3:12). 우리가 약할 때에도, 잘못했을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거절당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담대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넷째로, 고난을 통한 훈계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그들을 자녀 삼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자신들을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살지 아니할 때에 그들을 징계하십니다. 그러나 이러한 징계는 결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폭력적인 진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징계를 통한 고난으로 자녀들에게 영적인 유익을 주며, 그 고난을 인내하는 과정을 통하여 더욱 그리스도와 하나 되게 하며, 하나님을 즐거워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은 고난이 하나님의 자녀가 받는 축복이라는 사실에 동의하실 수 있습니까? 저는 평생을 의지할 곳 없는 고아로 살아온 한 성도에게 이런 고백을 들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매 맞고 혼나는 아이들이 부러웠습니다. 제게는 그렇게 혼내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큰 고난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상태에서 받는 고난은 감격과 성숙의 통로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만 한다면 아무리 어둡고 험한 길이라도 은혜로 점철된 기쁨의 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깊이 생각하기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영혼의 자유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아들의 명분을 얻어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과 함께 유업을 얻게 되며, 하나님 앞에서 거절당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갖고 담대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보좌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자녀 된 이들에게는 고난을 통한 훈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