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교리묵상 -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

칭의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이자 재수립이기 때문에 우리의 구원이 됩니다

58day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요일 4:10).

칭의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자 재수립입니다. 처음 창조될 때 인간은 하나님께 절대 의존하며 살 수밖에 없는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면서 공급해 주시는 하늘 자원을 가지고 창조세계를 돌보는 선량한 관리자였습니다. 그런데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졌고, 하늘 자원을 공급받는 통로가 끊겼습니다. 인간의 고통의 궁극적인 원인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공급받는 하늘 자원이 없음으로 인하여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살아가는 데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칭의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되자,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고, 그 통로를 통해 하늘 자원이 흘러내려 오게 된 것입니다.

계속해서 물이 흘러들어오고 흘러나가는 샘이 있습니다. 그런데 못된 아이들이 그 샘을 그냥 두지 않고 진흙을 가지고 놀다가 그 샘에 마구 던져 놓고 도망갑니다. 그렇게 되면 샘의 물은 금방 더러워집니다. 그러나 물이 계속 흘러들어오고 흘러나가면, 진흙으로 인해 더러워서 먹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샘이 잠시 시간이 지나면 다시 깨끗한 물을 내는 샘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렇게 끊임없이 물이 흘러들어오고 흘러나가는 샘과 같이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이러한 일이 바로 칭의를 통해 일어났기 때문에 칭의를 구원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칭의는 죄인으로 하여금 다시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 속에서 고갈되지 않는 하늘 자원을 힘입어 창조의 목적을 따라 살게 하는 기초가 됩니다. 구원받은 신자들이 자기를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그토록 찬송하였던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롬 5:9).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 8:30)

따라서 칭의가 무엇인지를 안 신자들은 모두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칭의가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칭하시고, 우리에게 하늘 자원을 공급해 주실 때마다 우리는 우리에게 이런 신분을 허락해 주신 예수님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젖은 눈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깊이 생각하기

칭의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맺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되자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고, 그 통로를 통해 하늘 자원이 흘러내려 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칭의는 죄인으로 하여금 다시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 속에서 창조의 목적을 따라 살게 하는 기초가 됩니다.

출처: 100일 교리묵상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doc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