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교리묵상 -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

부르심에는 외적인 부르심과 내적인 부르심이 있습니다

38day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엡 1:13).

부르심에는 외적인 부르심과 내적인 부르심이 있습니다.

첫째로 외적인 부르심입니다. 이것은 구원받지 못한 죄인들에게 그리스도의 구원을 선포하고 제시하여 사죄와 영생을 얻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믿도록 설득하는 진실한 권고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죄인들을 믿도록 초청하는 이 외적인 부르심은 인간을 통하여, 특히 신자들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신자들이 불신자들을 믿음으로 초청하는 행위가 구원을 위한 외적인 부르심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가 반드시 제시되어야 합니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된 죄인들을 구속하시는 방법이 복음적인 사실로 제시되어야 하고, 다음으로 사람들에게 죄에 대한 회개를 촉구하고 그리스도를 믿도록 촉구하는 초청이 담겨야 하며, 마지막으로 그렇게 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이 약속되어 있다는 사실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 교회에 함께 갑시다", "믿음 생활을 시작합시다" 등의 권유는 외적인 부르심으로 충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믿는 바를 정확하게 전하여 우리의 전도가 충분한 외적인 부르심이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둘째로, 내적인 부르심입니다. 내적인 부르심은 성령에 의하여 부르심을 받은 죄인의 마음에 구원에 이르는 신앙을 갖도록 역사하는 부르심입니다. 이것은 효력이 있는 부르심으로서 이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반드시 구원을 얻게 된다는 점에서 유효한 부르심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편의상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외적인 부르심과 내적인 부르심으로 나누기는 하지만, 사실 이 두 가지는 하나입니다.

전도의 말씀이 외적인 부르심을 통하여 전해지고, 성령의 역사로 그 말씀이 죄인의 내면에서 효력을 발휘하게 되어 그를 구원받게 하는 것입니다.

존 오웬은 구원받은 신자의 확신의 근거로 두 가지를 들어 설명한 바 있습니다. 첫째는 성령을 통한 내적인 부르심이고, 둘째는 은혜의 수단을 부지런히 사용하는 데서 오는 은혜의 분여입니다. 내적 부르심을 받은 우리 안에 새로운 영적인 본성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하며 영적인 삶의 의무를 위한 은혜로운 능력을 날마다 공급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속적으로 모든 은혜의 실천 안에서 은혜의 모든 수단들을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유효적인 부르심과 함께 우리의 영원한 선택을 확실하게 하며, 우리로 하여금 영광의 나라에 확신과 기쁨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깊이 생각하기

인간의 구원을 위한 부르심은 통상적으로 외적인 부르심과 내적인 부르심으로 나뉘어 설명됩니다. 외적 부르심이란 구원받지 못한 죄인들에게 그리스도를 믿도록 설득하는 진실한 권고이며, 내적 부르심이란 복음을 들은 사람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성령의 유효한 이끄심입니다.

출처: 100일 교리묵상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doc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