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교리묵상 -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

구속은 값을 지불하고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35day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갈 4:5).

속죄의 네 번째 본질은 구속입니다. 구속이라는 표현은 노예 제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그림 같은 언어입니다.

노예 시장에 일가족이 함께 쇠줄에 묶여 노예로 나왔습니다. 그들은 이미 수없이 채찍에 맞아서 온몸이 피멍투성이였습니다. 족쇄에 묶인 발목에서는 피가 흘러내렸습니다. 이 가족의 소원이 있다면 그것은 온 식구가 함께 팔려 가는 것이었습니다. 한꺼번에 안 팔리면 노예상에 의해 뿔뿔이 나뉘어 팔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지나가던 한 사람이 이 장면을 보고는 그 가족을 전부 샀습니다. 그는 몸값을 지불하고 그들을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깨끗이 씻기고 좋은 옷을 입히더니 자신의 권한으로 그들을 자유인으로 해방시켜 주었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우리는 구속이라고 부르며, 그때 지불했던 돈을 '속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님을 우리의 '속전'이라고 말합니다. 죄로 인해 마귀에게 팔린 우리를 예수님이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주사 죽으심으로 값을 지불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구속의 세 가지 성격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로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시려고 했던 사역이 바로 이런 속량이었다는 것이고, 둘째로 우리를 속량하는 대가로 예수님이 생명을 주셨다는 것이며, 셋째로 구속은 대리적인 것이라는 점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그냥 된 것이 아닙니다. 비참한 노예처럼 죄에 매여 사는 우리를 속박으로부터 구하시려는 철저한 계획 아래 예수님이 당신의 몸을 속전으로 지불하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이루신 구속은 우리가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대신하신 것이기 때문에 대리적인 성격을 갖습니다. 우리 인간은 죄는 지었지만 하나님 앞에 그 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대신 그 죄값을 지불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구원을 거저 얻은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우리 입장에서 본 견해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의 구원은 막대한 대가를 지불하여 이루어 낸 일입니다. 우리가 받은 구속은 예수님께서 이처럼 엄청난 값을 지불하신 결과로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며 은혜의 원리를 따라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본래 존재하게 하고 싶으셨던 목적을 따라 사는 존재들이 되고, 그분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사는 존재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살 수 있는 기본 토대가 구속을 통해 우리 안에 마련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죽으심으로 우리 안에 이렇듯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놓으신 것입니다.

깊이 생각하기

구속은 노예 제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말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우리는 구속의 세 가지 성격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로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시려고 했던 사역이 바로 이런 속량이었다는 것이고, 둘째로 우리를 속량하는 대가로 예수님이 생명을 주셨다는 것이며, 셋째로 구속은 대리적인 것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출처: 100일 교리묵상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doc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