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교리묵상 -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

유화의 두 가지 의미는 죄를 덮는 것과 마음을 풀어 주는 것입니다

33day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10).

속죄의 두 번째 본질은 유화입니다.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로 죄를 덮는 것이며, 둘째로 그렇게 함으로써 마음을 풀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죄를 덮는다는 것은 최소한 세 가지 사실을 의미합니다. 첫째는 그 덮음이 죄에 관한 것이라는 사실이고, 둘째는 그 덮음의 결과가 정결함과 용서라는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그 일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하나님 앞에서라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등장하는 희생 제사는 바로 이러한 유화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죄를 덮는다는 것은 죄를 없앤다는 말과는 다릅니다. 비록 죄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을 가리고 없는 것처럼 취급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죄를 덮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죄가 있으면 반드시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있어서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우리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복수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범죄한 죄인이 싫어서 복수하시는 것이 아니라, 죄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의 반응입니다. 죄는 미워하시지만, 죄인을 향해 가지고 계신 하나님의 사랑은 일관된 것입니다.

죄를 덮는다고 할 때 당연히 덮음의 대상은 죄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죄를 덮을 때 나타나는 효과는 정결해지는 것과 용서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가 내용적으로 정결해진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를 정결한 사람으로 받아 주시고 용서해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죄를 덮는 일은 하나님 앞에서 일어납니다. 죄 자체가 하나님을 대항한 절대 악이기 때문에 죄의 문제는 하나님 앞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에도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분명히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겼고, 그것은 엄청난 도전이었으며, 인간의 범죄는 창조세계를 완전히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전 우주를 다 망가뜨려 놓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속에서 이것이 풀어지지 않는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사람의 몸으로 세상에 오셔서 죄의 형벌을 대신 받아 고난당하는 것을 보십니다. 그것을 보시면서 아버지의 마음에는 미어지는 아픔이 있는 동시에 인간에 대한 마음이 풀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유화이며, 유화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와 하나님과의 화목이 가능해지게 된 것입니다.

깊이 생각하기

유화에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째는 죄를 덮는다는 의미이고, 둘째는 마음을 풀어 준다는 의미입니다. 죄를 덮는다는 것은 최소한 세 가지 사실을 의미합니다. 첫째는 덮는 대상이 죄라는 것이고, 둘째는 덮음의 결과가 정결함과 용서라는 것이며, 셋째는 그것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하나님 앞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유화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마음은 풀어지십니다.

출처: 100일 교리묵상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doc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