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교리묵상 -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사는 성도들이 되십시오

100day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 22:20).

2차 대전 당시, 독일의 롬멜 장군은 '사막의 여우'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전차전의 천재였습니다. 따라서 연합국 장병들은 그의 이름만 들어도 싸우고자 하는 의욕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롬멜 휘하의 전차 부대와 싸워 그들을 전멸시킨 연합국 측 장군이 한 사람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패튼 장군입니다. 그는 독일의 전차 부대와 접전하기 오래전부터 롬멜의 전법을 연구해 온 전술가였습니다. 그랬기에 그는 막상 롬멜과 맞닥뜨렸을 때 그의 전법을 미리 알아 이를 이용하여 깨끗한 승리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미리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이렇게 엄청난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눅 12:35~4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비하고 있는 자에게 축복이 있고, 항상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갑자기 들이닥치는 인자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불러 주실 꿈과 같은 그날이 언제일지 우리는 모릅니다. 우리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다리지만, 이 기다림은 손 놓고 목만 뺀 채 기다리는 기다림이 아닙니다.

하늘나라를 소망하는 사람이라면 고3의 정신으로 이 세상을 살아 나가며 하나님이 불러 주실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저 역시 나태한 마음이 들 때마다 "나는 고3이다." 하고 스스로를 타이릅니다. 고3은 절제하며 살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여행을 가고 싶어도, 이성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대학 들어가서 하자." 하고 참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도 그래야 합니다. 쉬고 싶고, 놀고 싶어도 "천국 가서 하자." 하며 참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며 가져야 하는 종말론적 긴장입니다. 고3 학생이 다른 모든 즐거움들을 잠시 뒤로 미루고 오직 공부에만 몰두하듯, 우리도 이 세상 사는 동안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들에 우선 몰두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그날이 올 때까지 살아서는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고, 죽어서는 아벨처럼 그 피로 말할 수 있는 삶을 살다가 가야 합니다. 구름같이 허다한 믿음의 증인들과 어깨를 겨룰 그날을 기다리면서, 오늘도 힘겨운 성화의 길을 기쁨으로 걸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국을 소망하며 사는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깊이 생각하기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사는 성도들은 쉬고 싶고, 놀고 싶어도 절제하며, 주님이 맡기신 사명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종말론적인 긴장이 필요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사는 성도들의 삶에는 늘 종말론적인 긴장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는 종말론적인 긴장이 있습니까?

출처: 100일 교리묵상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docx